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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화타이코리아와 전기자동차용 통합 메인보드 납품에 대한 MOA체결




2008년에 설립된 M&S(Modeling & Simulation)전문업체 아레스(대표 김진원)는 올해 초 해외신기술 도입을 통해 확보한 무인이동체 운영소프트웨어(OS) ‘AEROSEC’기반의 통합 메인 보드인 “Cerebellogica(가칭)”의 개발 및 공급에 대한 MOA를 화타이코리아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레스가 신기술로 도입한 ‘AEROSEC’은 미국 보잉, 록히드마틴에서 전투기 전장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던 연구진이 수년간 개발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로써 올해 초, 드론 자율 편대비행 시연을 통해 그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아레스가 개발하여 공급하는 'Cerebellogica(가칭)'는 항공기, 드론, 자동차, 로봇 등 어떤 무인이동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통합메인보드로써 앞서 시연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바와 같이 드론에 적용할 경우 한사람의 드론 조종사가 수백 대, 수천 대 그 이상의 드론을 드론간 통신을 통해 편대비행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를 전기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자동차간 통신 기반의 통합관리시스템 기능, 향후 완전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소프트웨어 기능 등 기존 자동차의 전장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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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이코리아는 현재 1차 전기냉동트럭 50만대를 발주 받아 생산을 준비 중이며 최근 전기배송트럭의 수요 급증에 따라 발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레스와의 MOA를 통해 1차 전기 냉동 트럭 생산 50만대분에 'Cerebellogica (가칭)'를 적용한 화타이만의 차세대 전기자동차를 생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레스의 관계자는 "'Cerebellogica (가칭)'의 1세트당 납품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약 400~500만원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MOA를 계기로 글로벌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연회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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