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8일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태권·이용대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하태권과 이용대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홍보영상 촬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성화 봉송 주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이용대는 이날 위촉식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태권은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국 배드민턴 최고의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용인시의 이름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의 도민 체육행사로, 내년 4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용인시 전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