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장기간 승선 및 직무 스트레스로 피로가 누적된 선원들의 심리치료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심리치료사를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심리치료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를 고용해 대면 상담·메신저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 지원으로 고위험도군 해상직원 집중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선원 본인과 동료들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전파해 건강한 승선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전문심리치료사 채용을 계기로 지속적인 선박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처”며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