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구글-대한출협 상생협약…"지속가능한 출판저작 생태계 구축"

김경훈(왼쪽) 구글코리아 사장과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사진 제공=구글 코리아김경훈(왼쪽) 구글코리아 사장과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사진 제공=구글 코리아





구글코리아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 상생협약을 맺고 출판저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국내 4,000여 개 회원사가 가입한 출협과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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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와 출협은 양자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가동해 출판저작 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글코리아는 출협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플레이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지원하고 출판저작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구글코리아와의 이번 상생 협약이 출판 업계의 발전과 복리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상생협의체 가동을 비롯해 대한민국 출판저작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구글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진전된 조치와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출판협회의 여러 회원사에게 더욱 귀 기울이고 깊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책을 읽는 일의 소중함을 아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출판협회의 포부에 크게 공감한다”며 "구글코리아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출판저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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