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샤브샤브 야채가 버거에"…채선당, 수제버거 시장 진출

'메이크 버거&샌드위치' 론칭

샤브샤브 야채 유통 노하우 활용

도시락 이은 두 번째 사업 확장






샤브샤브 외식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채선당이 수제버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버거 시장에 진출한다. 도시락에 이은 사업 확장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배달과 포장이 가능한 새로운 먹거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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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은 수제버거 브랜드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는 채선당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만든 햄버거 전용 번(빵)과 버거 특제소스에 리얼 소고기패티 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브샤브 명가라고 알려진 만큼 비법 소스와 신선한 채소 등 자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가동해 고품질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며 당일 조리, 당일 판매가 원칙이다. 채선당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성장하는 버거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준비해왔다"며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건강한 버거와 샌드위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산업이 위축되면서 매출이 크게 줄자 새로운 먹거리로 사업 확장을 물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도시락 브랜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선보이며 도시락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상암점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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