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수능 당일 도시락은 '죽'이지…매출 50% 껑충

본죽 17일까지 죽 도시락 사전 예약

포장 일시 지정하면 바로 픽업 가능

작년 수능 전날 도시락 매출 52%↑





수능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자 도시락 업계가 수능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죽은 속을 편안하게 해줘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수능 전날에 죽 매출이 50% 넘게 증가하기도 했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은 오는 17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죽 도시락’을 사전 예약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죽 도시락을 수능 당일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포장해 가는 서비스로, 고객이 개인 보온 도시락을 지참하고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메뉴와 포장 일시를 지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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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시험 전날인 17일까지 전국의 본죽과 본죽&비빔밥 일부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에 방문하면 보온 도시락에 담긴 죽 도시락을 바로 가져갈 수 있다.

죽은 속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영양이 풍부해 수능 당일 도시락으로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 전날 본죽의 죽 판매량이 하루새 52% 증가했다.

여러 메뉴들 중에서도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불낙죽’은 지난해 수능 도시락 예약 기간 동안 특히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으로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작명으로 응원의 의미는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의 소불고기와 쫄깃한 식감의 낙지까지 보양 식재료를 사용해 영양까지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김태헌 본죽 본부장은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이 긴장하지 않고 준비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죽 도시락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속 편한 죽 도시락과 함께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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