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6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지난 9월 24일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3위를 차지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11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3위, ‘팝 에어플레이’ 18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3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4곡씩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마이 유니버스’가 10위, ‘버터(Butter)’가 25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43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49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9위, ‘버터’가 14위, ‘다이너마이트’가 29위, ‘퍼미션 투 댄스’가 32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이하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신설된 ‘핫 트렌딩 송즈’ 차트는 최근 24시간, 또는 최근 7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빌보드는 실시간 차트와 별도로 금요일~익주 목요일 집계 결과를 주간 차트로 발표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열리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 참석해 ‘버터’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