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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상장 첫날 150% 급등…와이지엔터 시총 앞질러

시초가 대비 27.8%↑ 6만6,500원 마감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0% 이상 뛰어오르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시가총액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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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어유는 시초가 대비 27.88% 급등한 6만 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2만 6,000원) 대비 100% 높은 5만 2,000원에 결정됐으며 개장 직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3,401억 원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조 3,038억 원)를 앞선다.

디어유는 아이돌과 팬이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스엠의 손자회사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버블의 최대 강점은 확장성과 안전성으로 현재는 아이돌 그룹 위주로 운영 중이나 국내외 유명인들로 확장해 구독자를 키울 수 있다”며 “팬 커머스 비즈니스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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