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미포조선, 저소득가정 아동 겨울나기에 2,000만원 후원

가구당 30만원씩 60여 가정 난방비 지원…따뜻한 겨울 선물

현대미포조선이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난방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현대미포조선이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난방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2,000만원을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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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은 각 구청 및 복지기관에서 선정한 저소득가정 60여 가구에 30만원씩 지원돼 난방유 및 도시가스 비용과 온수·전기매트,겨울이불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최근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지역 저소득 가정이 이번 겨울을 보내는 데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 전 그룹사로 확대돼 각 계열사별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지역 농가 돕기, 태풍 및 수해복구 지원,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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