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니뮤직, 3분기 영업이익 34억 7,500만 원…전년 동기 대비 7.5%↓


지니뮤직(04361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 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8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6억 1,000만원으로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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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820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이다. 매출액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지니뮤직의 영업이익률(3분기 기준 5.8%)은 3년 연속 증가세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이용자 1인당 구매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통 매출이 3분기 누적 1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니뮤직은 최근 ‘화웨이뮤직’, ‘앙가미’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해외팬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STAY G)'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과 함께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사업 진출 ▲글로벌 플랫폼 제휴 확대로 케이팝 음원 유통 매출 증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당사는 기존 음악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해 정체된 음악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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