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9월 말 은행 대출 연체율 역대 최저






9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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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0.28%)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월 0.30%와 비교해선 0.07%p 낮아진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9월 신규 발생한 연체액은 8,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 원이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7,000억 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1조 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9월 말 현재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30%로 전월(0.36%)과 비교해 0.06%p 떨어졌다. 대기업은 0.02%p, 중소기업은 0.07%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이 0.01%p 떨어진 0.11%,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이 0.07%p 낮아진 0.30%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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