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6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1일 0시 기준으로 6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5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2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는 목욕장 5명, 학교 4명, 유흥주점 1명, 주점(일반음식점) 1명, 종교시설 1명이다.
강서구의 한 사업체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9일 종사자 2명이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데 이어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수영구의 한 목욕탕에서도 124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타시도 거주자 1명을 포함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탕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8명 등 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진구의 한 초등학교 특별활동 수업과 연관된 접촉자 5명도 추가 확진됐다. 해당 특별활동 수업 연관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수강생 30명, 접촉자 7명 등 모두 4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