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주식회사, 전 사업 매출 상승…中企 수출성과 전년 대비 250%↑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810억↑…회원 60만·누적 거래건 315만↑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지원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누적 매출액 81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7개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약 6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유치했다. 총 주문 315여만 건, 누적 거래액은 810억원을 돌파했다.

시범운영 지역인 화성시에서는 단일 지역으로 누적 거래액 150억 원, 용인시에서는 일간 매출 기준 약 1억 6,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착한 소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올해 총 30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게다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에서도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련기사



올해 9월 말 기준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약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억8,000만원)과 비교해 약 20% 늘어난 수준이다.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채널에서 65억원,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기반의 SNS커머스 채널에서 20억원, 오프라인 채널에서 8억5,000만원 수익을 거뒀다.

중국과 베트남에 위치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부문에서도 532만달러 수출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117개 기업을 지원해 153만달러 수출성과를 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250% 가량 급증한 것이다.

이밖에 중국 연변과 베트남 하노이 내 대형 오프라인 점포에 ‘숍인숍’ 형태의 경기도브랜드관을 각각 30개, 20개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현지 온라인몰인 징동(JD)과 라자다(Lazada)에 등에도 경기도브랜드관을 신설, 100여 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회사가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해 운영하는 공동브랜드 ‘착착착’ 역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착착착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4,000개가 완판되는 등 올해 설 선물세트와 비교해 2배 가까운 매출액을 올렸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