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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오징어게임’ 시리즈 흥행으로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법 관심 급증




세종학당재단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솝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은 국외 한국어교육 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핸 재단의 대표적인 교원 연수 행사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10일부터 3일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40개국 71개소의 세종학당 및 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 문화 교육을 강화했다. △한국의 채식문화 △퓨전 비빔밥 △한글 캘리그라피 △한국 전통 규방 공예 및 보자기 공예 △한국의 민화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문화 연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비대면 환경에서의 온라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방안에 대한 실무형 교육, 올해 초 새롭게 발간된 한류 콘텐츠를 통한 한국어교육 방법을 소개한 교재를 활용한 교수법 및 상호문화주의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교수법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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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끝난 후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 문화 보급 방안에 대한 실무형 교육과 함께 분과별로 열띤 토의도 진행됐다.

지난 1차 6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워크숍, 8월의 2차 아메리카 지역 워크숍, 3차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워크숍으로 최종 마무리 된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은 2022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교육자 및 관계자들은 각 지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그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교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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