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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주도 조직 만들자”...깨끗한나라 ‘주니어 보드’ 출범





제지기업 깨끗한나라(004540)가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를 출범하고 정기적인 소통커뮤니티(Kleannara Communication Community)를 운영한다.



‘주니어 보드’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 세대)로 구성된 인원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로 ‘다양성 이해’를 촉진하고 젊은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조직 혁신의 중심역할(Change Agent)을 수행한다. 또 각 사업부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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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커뮤니티의 주제도 제한이 없이 운영된다. ‘주니어 보드’는 △사업 △경영현황 △조직문화 △근로환경 △고충 등과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로 의견을 제시한다. 또 자율성을 극대화해 직접 의장 및 간사를 선발하고 토론 아젠다를 선정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형식적인 회의체가 아닌 자율성과 권한이 있는 주니어 보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내부고객 만족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서 애자일(Agile) 조직 체계를 도입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수평적 기업 문화를 위해 직급 단계를 기존 7단계에서 사원 선임 책임 3단계로 조정하고 중요한 의사 결정 시에는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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