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 선거 관리 예산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 대선보다 크게 늘었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2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는 20대 대선관리 예산으로 올해 172억원, 내년 2,664억원 등 2,836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집행된 2,068억원보다 768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선거운동관리·사전투표관리에서 방역물품 제작, 투표소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항목이 신설 등에 따라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