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PGA 투어 ‘아듀 2021’…RSM 클래식 18일 개막

대회 후 한 달 반 휴식…내년 1월 재개

디펜딩 챔피언 스트렙…강성훈 출전

강성훈. /사진=AP연합뉴스강성훈. /사진=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이번 주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18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RSM 클래식(총 상금 720만 달러)이 올해 마지막 대회다. PGA 투어 2021~2022시즌은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치고 2022년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재개한다. 12월에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나 QBE 슛아웃은 비정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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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M 클래식은 1·2라운드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번갈아 치르고 3·4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출전 선수가 156명이나 돼서다. 미국 추수감사절(21일)을 앞두고 열리는 터라 ‘톱 랭커’들은 대거 빠졌다. 지난해 우승자 로버트 스트렙(미국)을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케빈 키스너, 웹 심프슨(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4)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더그 김, 존 허(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는 우승 후보 1위로 키스너를 뽑았다. 키스너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하는 등 그동안 시아일랜드 리조트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스트렙은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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