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안심귀가택시 탑승정보 안내 기능 강화

서울시, ‘안심이’ 앱 5년 만에 전면 개편

서울시 안심귀가 앱 ‘안심이’ 작동 화면.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 안심귀가 앱 ‘안심이’ 작동 화면.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 안심귀가 앱 ‘안심이’에서 제공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개요도. /자료 제공=서울시서울시 안심귀가 앱 ‘안심이’에서 제공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개요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앱 ‘안심이’를 5년 만에 전면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여대 폐쇄회로TV(CCTV)와 앱을 연계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를 지원하는 앱이다. 지난 2017년 4개 자치구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현재 서울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는 이번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강화해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신설하고 긴급알람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긴급신고 방법을 확대하고 안심귀가 도우미인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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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 정보 등을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한다. 택시에 탑승하는 순간 승하차 정보와 택시 정보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 전담관제사가 안심귀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승하차 정보를 안내해준다.

긴급알람 서비스는 전자발찌 훼손 등 사건 발생 시 일정 반경 내에 있는 안심이 앱 이용자에게 긴급 메시지로 사건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신고 기능도 화면 터치 및 휴대전화 흔들기뿐 아니라 볼륨 및 전원 버튼으로 작동되도록 기능을 개편했다.

안심이 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예약 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특정시간(21시 30분~24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했다. 이 외에도 안심이 앱 메인화면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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