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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삼성SDI, 리비안 강세의 진정한 수혜주"

"리비안, 삼성SDI 원형전지 채택 중"

삼성SDI 원형전지./사진제공=삼성SDI삼성SDI 원형전지./사진제공=삼성SDI




KB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전기차(EV용) 원형전지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 등이 채택중“리”이라며 목표주가 95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17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SDI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6조 2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5,4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6%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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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고부가 Gen 5(젠5) 배터리 비중 확대로 EV 배터리 매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의 전동 킥보드, E-bike 등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원형전지 수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 SDI는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 관련주로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연구원은 “전동공구와 마이크로모빌리티 등 원형전지의 비 IT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차에 탑재되는 원형전지 비중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SDI의 EV용 원형전지를 채택 중인 리비안의 주가가 상장 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삼성SDI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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