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언제라도 실적 개선분이 반영될 주가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법인합산 10월 영업실적 성장률은 전년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0.3%를 시현했다“고 말하며 "3분기 중국 내 파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한 가격 인상으로 4분기부터 역기저 해소 및 명절 물량 확대 효과, 경소상 간접화 전환을 기반으로 한 추가성장 가능성을 기반한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리온은 한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 5.3%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원재료비용 상승에 따른 일부 부담에도 가동률 증가에 따른 효율화 및 비용개선으로 전년동기 이익수준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11월 춘절 물량 출고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4분기 파이 가격인상분 안착과 명절효과, 유통망재정비 등을 고려한 영업실적이 상향조정 기대가 유효한 상황으로 4분기 영업실적 관련 부담은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동종업체 대비 20% 이상 할인된 벨류에이션 또한 정상화되는 등 선순환에 따른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0,000원을 유지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