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밤사이(17일 오후 6시~1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1명은 남구 문수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남구 문수중학교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다음 날 11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감염자 집단으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모두 24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