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가 글로벌 명품 대국 프랑스와 일본에 해외지사 설립한 데 이어 물류센터를 마련하며 글로벌 유통 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트렌비는 영국·미국·독일·이탈리아·한국에 이어 국내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물류센터를 프랑스와 일본에 새롭게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트렌비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해 영국·미국·독일·이탈리아 6개국에 해외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트렌비가 글로벌 주요 명품 쇼핑 거점에 해외지사를 마련하는 이유는 각국에서만 판매되는 희소성 높은 브랜드 제품과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인기 브랜드 제품 등을 전방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확보된 제품들을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절감된 배송 기간과 비용으로 제공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명품 쇼핑 환경을 제시한다.
아울러 트렌비는 해외 지사 및 물류센터 운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되는 플랫폼과 달리 해외 글로벌 명품을 해외에서 직접 바잉·정품 검수 진행·직접 배송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종현 트렌비 오퍼레이션 총괄은 “이번 프랑스와 일본 물류센터는 해외지사 설립 완료 후 추가로 오픈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 세계를 빠르게 연결하는 글로벌 유통체인을 한층 강화했다”며 “평균 2주가량 소요되는 배송 기간을 3일로 단축하고 물류비용도 대폭 축소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