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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8.25% 급등에 S&P도 0.34%↑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17%·나스닥은 0.45% 상승

AMD 등 반도체 주가 동반 강세 보여

리비안 -15.53%·루시드 -10.47% 기록





엔비디아 주가가 8% 넘게 급등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10포인트(0.17%) 내린 3만5,870.95에 마감했다.

반면 S&P500은 15.87포인트(0.34%) 상승한 4,704.54, 나스닥은 72.14포인트(0.45%) 뛴 1만5,993.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강했다. 엔비디아는 1년 전보다 데이터 센터 매출이 55%, 게임에서 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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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른 반도체 관련 주식에도 영향을 줬다. AMD도 2.43% 올랐고 퀄컴(1.51%)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07%)도 상승했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포드사에 칩공급을 늘리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힌 뒤 2.50% 뛰었다. 이와 별도로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1.58%대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기술주에 도움이 됐다.

소매분야의 강세도 이어졌다. 이날 점포 매출이 35.6% 늘었다고 보고한 메이시스는 21.17% 폭등했다. 반면 루시드는 -10.47%, 리비안은 -15.53%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65달러(0.83%) 상승한 배럴당 7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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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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