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회장 선출

은평성모병원에서 창립총회 개최…"대한민국 디지털 헬스 미래 방향 제시"

권순용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회장/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권순용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회장/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권순용(사진)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자는 취지로 발족한 학술단체다. 지난 15일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기반 구축 및 보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학회 회원은 일반 회원과 기업 회원으로 나뉜다. 준비위원은 전국 각 대학과 대학병원, 연구소 교수 및 연구원, 전문가 70여 명, 기업회원 30개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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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 교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헬스 분야 기술정책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 및 산·학·연·병·관 협동의 장 마련, 다른 전문 단체들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 유지, 국제학술지 발간을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앞장설 방침이다.

초대 학회장을 맡은 권순용 교수는 “의미 있는 대장정의 첫 걸음을 떼며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회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분절된 여러 기술을 융합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국내 고관절 분야 권위자로서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성바오로 병원장을 지낸 후 은평성모병원 초대 및 2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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