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권과 합동으로 서울 도봉구 지역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20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인 연탄 4,600장을 도봉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영세가정·독거노인 등 23가구)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활동을 함께한 정은보 금감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금융권이 힘을 모아 실시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사랑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