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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블록울브즈와 ‘캄보디아 식수 환경 개선사업’ 협약

앙코르 톰 지역 식수 시설 지원에 착수, 향후 지속적인 기부 약속







플랜코리아가 11월 19일 블록울브즈와 캄보디아 식수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수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에 따라 플랜코리아와 블록울브즈는 캄보디아 씨엠립주 앙코르 춤 앙코르 톰 지역의 학교 내 식수 시설 조성에 나서게 된다.




블록울브즈는 이미 1차 후원금 1,248만 원을 전달해 캄보디아 식수 시설 3개 지원에 착수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한 상황이다.




양 측은 이번 식수 위생 환경 개선 사업으로 △식수 타워 설치(수원개발, 펌프설치, 배수시설 등) △코로나19 예방 및 개인위생 향상을 위한 아동 대상 텀블러 제공 △수질 테스트 및 식수원 관리 △수자원 관리 위원회 조직 및 사용법 교육 △지역사회 양도 및 교사?지역주민?정부 관계자 대상의 인식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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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질병은 개발도상국에서 심각한 질병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3분의 1이 비위생적인 식수를 음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소 2백만 명이 오염된 수원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고, 이처럼 오염된 수원이 원인이 된 수인성 질병으로 매년 약 83만 명의 인구가 사망한다. 그 중 5세 미만의 아동이 약 30만 명에 이른다.




캄보디아의 경우 1993년부터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요 도시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매년 1만 명의 영유아가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캄보디아 소외 지역에 지속적으로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함으로써 캄보디아 지역사회 식수 위생 환경은 물론 공동 식수 시설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 라며 “식수 위생 관리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건립된 식수 시설을 유지, 보수하며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울브즈는 NFT 및 블록체인의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국 기업으로, 싱가포르와 일본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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