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전통시장 우수상품, ‘랜선 라이브’로 만난다

내달 18일까지 5주간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시장 12곳 먹거리, 우수상품 100선 등 소개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내달 18일까지 ‘제5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품의 홍보·판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201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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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방송을 활용한 생방송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방식으로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소개한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온라인 플랫폼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LG헬로비전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주요 시장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제작해 송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 랜선 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홍보하고 비대면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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