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도

재건축 지연 우려에...하계장미, 정밀안전진단 재추진

노원구청 용역 발주...내년 1월 실시 전망

인근 단지들 예비안전진단 통과 잇따르자

"재건축 지연 우려"에 1차 정안진 추진키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장미아파트 전경.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까지 완료했다가 보류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장미아파트가 재추진에 나선다.

21일 노원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지난 17일 하계 장미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 하계 장미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구청에 약 2억4,000만원의 예치금을 납부했다. 이번 용역 발주로 안전진단을 담당할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이르면 내년 1월께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될 전망이다.



하계 장미아파트는 지난 8월 하계동 최초로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을 완료하고 구청 접수를 준비했으나, 앞서 7월 공릉동 태릉 우성아파트가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하는 등 당분간 재건축 단지들의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자 신청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노원구에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가 잇따르면서 재건축 일정이 무기한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정밀안전진단을 다시 신청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더라도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은 벽이 높은 만큼 추후 정책 변화 여부를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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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요구를 거부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미루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노원구 일대에 예비안전진단 통과 단지들이 늘어나자 나중에 이주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될 수도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노원구에서는 지난 8월 상계주공4·14단지. 9월 상계주공10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또 지난달 상계주공1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47.5점)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하계 장미아파트 단지 개요






















위치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273
준공연도1989년
가구 수1,880가구
용적률192%
건폐율18%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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