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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주]실적·NFT 수혜...엔씨소프트·와이지엔터 주목


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주로 엔씨소프트(036570)·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처럼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수혜가 예상되면서도 본업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제시했다.

21일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엔씨소프트를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리니지 아덴 운영 경험으로 코인 기반 NFT 게임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지난 11일 엔씨소프트는 콘퍼런스 콜에서 내년 중 NFT를 적용한 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사들은 과거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서 게임 화폐인 ‘아덴’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NFT 사업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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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신작인 ‘리니지W’에도 주목했다. 유안타증권은 “출시 후 9일간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리니지W가 국내외에서 기대 이상으로 흥행 중”이라며 “국가 간 대전이 활발하고 출시 후 사용자가 늘고 있어 2022년 북미·유럽에 이를 출시할 경우 해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추천주로 거론했다. SK증권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동사(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지식재산(IP)을 활용할 수 있는 NFT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는 두나무와 NFT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본업인 음반·음원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SK증권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늘어난 78억 원을 전망한다”며 “내년 상반기엔 트레져·블랙핑크가 컴백하고 신인 걸그룹이 데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스마트폰·전장화와 정보기술(IT) 제품 고사양화로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와 패키지 기판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사업부 정리로 기판 솔루션 수익성 극대화도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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