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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뛰자 원익IPS 등 반도체 중소형주 10% '훨훨'[특징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5% 안팎으로 급등하자 몸집이 가벼운 반도체 중소형주들은 10% 넘게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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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대표 장비업체인 원익IPS(240810)는 전거래일 대비 10.87% 급등한 4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 유진테크(084370)도 11.78% 급등 중이며, 반도체 소재 업체 원익QnC(074600)도 7.83% 반등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92%, 7.17% 상승 중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주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업황의 회복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위인 마이크론은 7.80% 급등한 83.03달러에 마감해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날 엔비디아도 4.14% 뛴 32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이 삐걱거리면서 반도체 장비도 수급에 경고등이 커졌다. 1분기 D램 가격은 10% 이내로 하락하며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며 “마이크론의 주가가 8% 오르도록 자본시장이 베팅하는 것은 분명 향후 메모리 가격에 긍정적 영향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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