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지옥' 다 봤다. 굉장한 걸작" 日 천재 게임 제작자의 극찬

드라마 '지옥'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드라마 '지옥'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천재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가 "굉장하다. 재밌다"면서 '지옥'에 대한 극찬을 내놨다.



코지마는 21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연상호의 지옥 에피소드 6까지 다 봤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코지마는 "3화씩으로 총 6화 되는 2부 구성도 좋다"면서 "무엇보다 플롯이 잘 돼 있고, 주제도 탄탄하다. 강력 추천! 빨리 계속 보고 싶다"고도 했다.



코지마는 또한 자신의 트윗을 두 번이나 더 리트윗한 뒤 "역시 연상호, 굉장하다"면서 "예고편 CG를 보고 뭐지? 할 수 있지만, 아무튼 3화까지 봐라. 꼭 빠질 거다. 걸작"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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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지마는 '오징어게임' 공개 당시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오징어게임을 다 봤다"면서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코지마는 당시 영문 트위터 계정에도 똑같은 글을 올렸고, 이 트윗은 수천회 리트윗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지옥'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드라마 '지옥'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코지마는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수천만장 판매고를 올린 전술 잠입 액션 게임 '메탈기어' 시리즈의 제작자로 영화광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지난 19일 일반에 공개된 '지옥'은 불과 하루 만에 글로벌 시리즈물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전례 없는 열풍을 일으켰던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1위에 오르기까지 8일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우리만큼 빠른 반응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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