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편의점 서리 꼼짝마”…GS25, 업계 최초 AI 방범 카메라 도입

GS25 관계자가 23일 SK 쉴더스와 함께 선보이는 AI 방범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GS25 관계자가 23일 SK 쉴더스와 함께 선보이는 AI 방범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




GS25가 무인편의점에 업계 최초로 AI 카메라를 적용한 편의점 방범 시스템을 상용화 한다. 절도 등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았던 무인 편의점 보안 시스템이 강화되면서 무인편의점 수요 역시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3일 SK쉴더스와 손잡고 신규 무인 편의점 30여점에 AI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1월 이후 신규로 개설하는 모든 GS25 무인 편의점에는 AI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 SK쉴더스의 ‘캡스 무인 안심존’이 도입된다”며 “또한 기존에 운영하는 무인 편의점과 하이브 리드 매장도 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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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AI카메라는 점내 총 6대~8대가 설치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를 감지한다.뿐만 아니라 고객이 쓰러지거나 장기 체류자의 점내 배회, 금고·사무실 개방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자동 감지하고 24시간 SK쉴더스의 관제 센터에 자동으로 연결시켜 주는 등 무인 편의점 운영상에 혁신적인 방범 솔루션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GS25와 SK쉴더스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인 편의점 방범 시스템은 보안과 케어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어 신뢰도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안 프로그램은 카운터, 담배 진열장 등에 적용되는 AI카메라 방범 구역 내에서 발생한 도난 및 절도에 대해서 1,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피해금을 보상해 준다. 담배와 현금 도난이 발생되면 이 프로그램에 의해 보상받게 된다.

GS25는 총 536점의 무인 점의점과 하이브리드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이는 지난해 180여개의 무인 점포수 보다 335개가 더 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주현 GS리테일 FS(Future Store)팀 팀장은 “이번 무인 편의점 전용 방범 시스템 상용화는 보다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원하는 무인 편의점 운영 경영주에게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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