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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2,980선까지 하락





코스피가 24일 오후 3,000선을 내주며 2,980선으로 내려왔다. 기관의 순매도세가 짙어진 가운데 코스피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0.5%) 내린 2,983.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3% 오른 3,006.34에서 출발하며 상승 흐름을 타다가 오전 10시 이후 하락 반전하며 결국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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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2,776억 원, 2,542억 원을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관은 5,58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0.42%)와 LG화학(051910)(0.41%)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6%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네이버(-1.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4%), 카카오(-0.4%), 삼성SDI(006400)(-1.76%), 현대차(-1.63%), 기아(-0.96%)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3포인트(0.16%) 내린 1,012.0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7억원, 148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이 32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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