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글로벌에스엠(900070)이 상장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25일 글로벌에스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한 32억원(1,776만위안)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2% 증가한 12억원(674만위안), 매출액은 14.6% 증가한 326억원(1억8,248만위안)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86.8% 증가한 73억원(4,193만위안)으로 지난해 온기 영업이익 59억원(3,481만위안)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36억원(2,034만위안), 매출액은 906억원(5억1,819만위안)으로 각각 1,165.2%, 30.8% 증가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모든 해외법인들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상장 이래 최대의 분기 실적과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전기차 배터리,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관련 신규 매출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이연된 수요와 공장 가동 정상화로 인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질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