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12월 지역화폐 ‘여민전’의 개인 구매한도를 60만 원으로 조정하고 올해 여민전 발행 목표액 3,000억 원 달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달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책’ 일환으로 여민전 개인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운영했다. 12월는 구매한도를 다시 60만 원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여민전은 현재까지 2,650억원 이 판매됐다. 시는 연말까지 올해 발행목표액인 3,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민전 카드 발급자는 14만 209명이며 이는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7만 9,539명의 절반 규모다. 시는 내년 총발행액을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영하는 한편 기관에 판매하는 정책발행액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