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검, 특사경 운영책임자회의 개최…“협업·소통 강화”

검·특사경, 핫라인 구축 등 지원 방안 마련

대검찰청. /연합뉴스대검찰청.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1년도 특별사법경찰 운영책임자 회의'를 25일 연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자체 특사경 운영책임자들이 참여한다. 검찰에서는 김지용 대검 형사부장과 김종우 형사2과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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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은 올해 23억원어치 담배 밀수단을 검거한 부산본부세관과 고춧가루 원산지를 속인 일당을 붙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청약통장 불법 거래 알선 브로커들을 구속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등 검찰과 특사경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수사 노하우를 알릴 계획이다.

또 검찰과 특사경 기관 간 1대1 멘토링 제도 강화와 핫라인 구축, 현장교육 확대 등 협업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대검 관계자는 "특사경이 전문적이고 특별한 사법경찰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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