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공급 완료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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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차 용지공급에서는 △단독주택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상업용지 10필지 등 총 43필지에 대한 입찰이 진행됐는데, 이 중 지원시설용지(종교시설) 1개 필지를 제외한 총 42개 필지가 낙찰돼 97%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상업용지에서 나왔다. 공급예정가격 대비 181.34% 수준이었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70.00% △지원시설용지 164.81%가 그 뒤를 이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차별화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이처럼 높은 투자가치를 바탕으로 용지공급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경기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원 약 482만㎡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으며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도 가깝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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