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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 5차 대유행에 진단키트株 동반 강세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연합뉴스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의 주가가 연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8분 기준 씨젠(096530)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7.17%) 오른 6만 5,8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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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시각 랩지노믹스(084650)도 (4.17%) 오른 2만 6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휴마시스(205470)(3.79%) 수젠텍(253840)(3.83%) 인트론바이오(048530)(1.52%), 바이오니아(064550)(3.54%)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단키트주는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진단키트 업황 피크아웃 논란에 주가가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백신 무용론이 힘을 얻으며 진단키트주가 다시 날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최소 3,16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917명보다 1,251명 많고, 24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57명보다는 211명 많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38명으로 4,000명에 육박한 만큼, 전날보다 확진자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또다시 40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4,11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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