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경상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653억원 대비 113% 늘어난 736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포도(195억원), 배(75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 정책으로 농식품 수출 실적 및 증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8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상주시는 수출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정진환 상주시 부시장은 “수출에 힘쓴 생산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에 힘써 달라”고 말하고 “상주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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