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특사경, 축구장 5배 규모 산지 무단 훼손 행위 51건 적발

산지를 훼손한 불법 야영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산지를 훼손한 불법 야영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





산지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농경지를 조성하는 등 축구장 5배 규모의 산지를 무단 훼손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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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8~27일까지 항공 사진상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601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51건(51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훼손 면적은 축구장 면적(7,140㎡)의 약 5배인 3만6,981㎡이다.

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26건, 농경지 불법 조성 4건, 주차장 불법 조성 5건, 불법 묘지 조성 2건, 불법 야영장 조성 등 14건이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51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원상회복을 위해 해당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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