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고 인터넷 사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를 사전에 예방, 복구할 수 있는 백업 방안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침투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적인 몸값(Ransome)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피해 규모는 지난 2015년 3천8백억에서 올해 23.6조원으로 약 6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감염을 피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르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복구가 랜섬웨어 공격의 ‘최후의 보루’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30일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는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빠르게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대비책으로 ‘클라우드 원격 백업 서비스’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디딤365에 따르면 클라우드 원격 백업 서비스는 △랜섬웨어, 데이터센터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와 장애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고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백업 업무를 대행하여 높은 안정성을 보장해야 하며 △각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여 산업군별, 규모별로 맞춤형 백업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 같은 체계적인 도입 전략을 바탕으로 디딤365는 글로벌 백업 엔진 아크로니스와 함께 전문 소산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클라우드 원격 백업 서비스는 에이전트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가상 서버를 보호 및 백업이 가능하며, Office 365 사서함, Microsoft Azure VM, Amazon EC2 클라우드를 보호한다.
또한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며 의도적인 데이터, 백업 파일 및 백업 애플리케이션의 변경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복구 작업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외에도 유연한 스토리지 옵션을 바탕으로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중 한 곳에 백업하여 모든 재해로부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으며,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통해 변경 불가능한 AES-256 암호를 백업 및 데이터 보안에 적용할 수 있다.
이상윤 디딤365 시스템통합운영센터장은 “최근 비대면 업무 확산으로 개인 대상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과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향으로 공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기존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랜섬웨어 및 신규 악성코드에 완벽히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랜섬웨어를 사전에 방지, 복구하기 위한 클라우드 원격 백업이 필요하다”며 “비용, 보안 인력 부족 등으로 랜섬웨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업/기관도 디딤365의 클라우드 원격 백업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 및 재해 복구를 위한 안전한 클라우드 원격 백업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