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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핀란드 명문대학과의 교류의 장 ‘게임잼’ 행사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북유럽의 게임강국 핀란드의 알토대학교 게임과 학생들과 단독으로 게임잼 행사를 지난 11월 첫째주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잼은 ‘GamesNow!’라는 명칭으로 알토대학교 게임학과를 운영하는 안나카이자 쿨티마(Annakaisa Kultima)박사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알토대학교는 양국의 게임역사를 비교하고 함께 토론하는 특강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국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최부호 교수의 지도아래 13명의 학생이 참여해 알토대학교에 재학중인 다국적 학생들과 자유롭게 팀을 맺어 일주일이라는 기간동안 게임개발을 진행했다. 최부호 교수는 “유럽의 게임강국과 아시아의 게임강국이 서로 다른 게임개발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양국의 게임개발 교류에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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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잼 폐막식은 알토대학교 박솔잎 연구원과 쿨티마 박사, 미이까 윤닐라 강사가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리뷰로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폐막식의 의례적인 내용들과 달리, 양국의 관점에서 게임을 분석하며 두 대학의 높은 게임개발 수준과 함께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대학생들이 기술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었다는 데서 일반적인 게임잼과는 차별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잼에서 얻은 경험을 블로그에 자발적으로 기록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이 강점이다. 알토대학교는 2020년 기준 세계대학 혁신순위 3위권으로 창의적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강점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명문대학이다. 코로나의 제약을 교류의 기회로 활용한 두 대학은 게임잼을 시작으로 학생간 교류와 학술교류 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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