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 주최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이 20여개국 공무원, 장애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세계대회 발족을 위한 국제 대회 준비위원회 구성과 중단기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재활협회(RI AP)와 장애포럼(APDF)의 공동세미나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줌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된 금번 포럼에서는 △수잔 파커(세계장애인재활협회 재무이사), △조셉 콴(RI AP 부대표), △권장우 교수(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문제출제위원장), △유명화 사무총장(한국국장애인재활협회) 등이 발표를 맡았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오준 국제 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공인 대회로서의 대회 표준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국제 공인 대회로 나아가기 위해 GITC 조직위원회와 세계재활협회 회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국제 조직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전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보건복지부,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2011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