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삼성證 “크래프톤, 내년 이익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삼성증권은 1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흥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뉴스테이트 출시와 배그 IP 기반 신작 출시로 내년에 이익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그)는 전세계 PC와모바읷, 콘솔로 출시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2018년 동접자 320만을 기록하며 역대 스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모바일에서도 글로벌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동환 연구원은 "PC 매출 감소에도 모바일에서 시즌 패스 도입으로 라이프 사이클이 장기화되고 있어 전체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탑티어 게임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관 확장을 통한 IP 가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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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스테이트 출시로 2022년 매출 도약이 예상된다”며 “뉴스테이트는 배그 모바일의 후속작으로 출시 이후 주요국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기 트래픽 확보에 성공했고, 트래픽 안정화 이후 과금 확대 전략으로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해 "펍지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수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프로젝트 비링엄(오픈월드 서바이벌)와 칼리스토 프로토콜(서바이벌 호러), 썬더티어원(탑다운 슈팅) 등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또 "기존 배그 모바일의 매출 장기화로 이익 기반이 안정화된 가운데 뉴스테이트 출시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배그 세계관이 확장된 신작들의 출시로 IP의 가치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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