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그룹 창립 기념일(12월 1일)을 앞두고 노후된 집에서 생활하며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삼표그룹 임직원 20여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장애인·독거노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추운 겨울에 눈·비·바람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붕과 벽지·장판을 교체하고 단열 작업을 벌였다. 또 집 안에서 발생하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새로 단장된 집을 둘러본 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그동안 집수리는 꿈도 꾸지 못했다”며 “이렇게 집을 잘 고쳐줘서 올 겨울을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이와 같은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매년 창립 기념일을 전후로 ‘삼표가 그린 따뜻한 겨울’이라는 모토 아래 저소득 가정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