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각 지자체가 업무 협약으로 시행하는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공모사업에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고객유치에 나섰다.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공모사업은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전통시장 고객 유입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블루 위기 극복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는 이달 말까지 상인회에서 지역 내 경복궁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한복을 입고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5000원권 바우처를 1인당 1매씩 지급한다. 해당 바우처는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의 유효기간읜 12월 20일까지다.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곽종수 상인회장은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국 13개 지역의 전통시장 19곳에서 진행되는데 서울 종로구에서는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만 유일하게 선정됐다"면서 "관광객 유입을 통해 침체된 시장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 지원이 이루어지는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는 10년 이상 자리를 지키며 한국 전통의 맛과 정서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빈대떡 전문점 ‘아우네 빈대떡’을 비롯해 고깃집, 치킨집, 감자탕집 등 다양한 매장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