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전통주도 샛별배송…마켓컬리, 전통주 판매 시작

총 24종 전통주 첫 입점

마켓컬리가 샛별배송 상품으로 선보이는 전통주들/사진 제공=마켓컬리마켓컬리가 샛별배송 상품으로 선보이는 전통주들/사진 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전통주 제조사와 협업해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입점시키고 ‘샛별배송’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 증류식 소주, 청주, 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롯해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해 만든 복분자술 ‘빙탄복’, 국내 유일하게 매실주 원액 100%로 담그고 제주도산 천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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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PC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매할 수 있다. 또 수도권, 충청권, 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마켓컬리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의 정보를 비롯해 색과 향, 맛, 목 넘김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여기에 전통주와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메인 요리,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음식을 소개하는 등 상품 소개 콘텐츠를 구성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통주를 비롯한 약 90여 개의 안주 상품을 제안하는 ‘홈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통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막창, 닭발, 닭강정, 생연어회, 오징어구이 등 안주류 간편식부터 어묵탕, 누룽지탕, 소고기 전골과 같은 국물류까지 다양한 안주 메뉴를 선보인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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