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월 한 달을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무조정실 내 현장점검 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현장점검 지원관 1명과 팀장 7명 등 25명의 지원반을 꾸려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지원반은 병상확보, 예방접종, 재택치료, 역학조사 등 4대 핵심분야 업무를 중점적으로 점검·관리하게 된다. 또 각 부처의 소관 분야와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과 부처·지자체의 개선사항 도출 등 업무도 수행한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전 부처가 방역 당국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역량을 방역에 쏟아부어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현장점검 지원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