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사슴2단지아파트 작은행복공동체와 관리사무소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월계사슴2단지아파트 작은행복공동체 및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은행복공동체 회원 15여명과 관리업체 ㈜오케이시스템(대표 임치성) 관리사무소 관리소장 및 직원 6여 명이 한 데 모여 400여 만원 상당의 김, 가래떡과 귤을 한데 넣어 꾸러미 100여개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꾸러미는 단지 내 저소득층 이웃 100세대에 직접 배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월계사슴2단지아파트 김혜순 작은행복공동체 회장과 이은호 관리소장은 “이번 행복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나눔과 봉사에 대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행복 꾸러미“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노원구 지원을 받아 '사슴2단지 작은행복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자신들이 속해있는 '마을'에 관한 일을 스스로 해결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소외된 이웃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함께하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슴2단지 공동체사업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친환경 녹색사업, 웃음치료 교실, 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16개 사업을 서울시와 노원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노원센터의 협조하에 위탁관리를 맡은 오케이시스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