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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 상승 반전한 코스피...0.2% 올라 2,980선 등락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1포인트(0.37%) 오른 2,979.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날 지수는 13.51포인트(0.46%) 떨어진 2,954.82에 개장해 2,954.82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이를 모두 만회하고 오전 11시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25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 원, 108억 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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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85%), 삼성SDI(0.87%), 현대차(0.49%), 기아(1.82%)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네이버(-2.4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카카오(-0.43%), LG화학(-0.14%) 등을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32포인트(0.83%) 떨어진 990.1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8.40포인트(0.84%) 하락한 990.07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47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3억 원, 1,313억 원을 순매도했다.

키움증권은 이번주 코스피가 △오미크론 불확실성 △헝다그룹 디폴트 불안 재부각 △10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경계 심리 등에 영향 받으면서 2,860~3,02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6%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대인플레이션과 운임료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12월 또는 1월이 소비자물가 정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현재 위험관리가 지속 필요한 시기인 것은 맞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예상보다 선방 중인 이익 전망 변화 등 한국 고유의 호재성 요인이 점증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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